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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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인스턴트" 이영애…결국 '자연주의' 포기 (냉부해)[종합]

기사입력 2025.09.07 22:37 / 기사수정 2025.09.07 22:37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냉부해'에서 이영애가 탄산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영광의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요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 셰프와 윤남노 셰프가 '영광의 피지컬을 위한 요리'라는 주제로 맞붙었다. 

윤남노 셰프는 "제가 최현석 셰프님을 냉부 키즈 시절부터 너무 존경해 왔기 때문에 제대로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라며 "최현석 셰프님은 연패를 하신 적이 없다. 오늘 제가 연패를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본 김성주는 "지난번에 저희가 회식할 때 유명한 셰프 네 사람이 같이 고기를 구워 먹을 때는 과연 누가 구울까? (궁금했다). 최현석, 손종원, 정지선, 윤남노 넷이 앉았는데 고기를 최현석이 구웠다"라며 회식 일화를 공개했다.



최현석은 "아시겠지만 험한 일은 제가 한다"라고 밝혔다. 김풍은 "그날 옆자리에 앉았는데 연기가 계속 날아와서 죽는 줄 알았다"라고 증언했다. 손종원도 "남노가 연기 들어가는 (연통) 잡고 있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풍은 "둘이 고기 하나 구워 먹는데 아주 유난을 떨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현석은 "저는 고기 굽는 담당, 연통 잡는 건 윤남노 담당이었다. 옆 테이블에 연기가 갔다면 윤남노 잘못이다"라며 윤남노 탓을 했다. 김풍은 "셰프들과 고기 먹으러 가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남노는 "제가 오늘 준비한 요리는 '피지컬이 크넬'이다. 생선이나 가리비 등을 갈아서 만드는 '크넬'이라는 프렌치 어묵을 만들 거다. 스페인 소스 '필필'이 있다. 생선 콜라겐으로 만든 소스다. 훌륭한 곰탕으로 맛있는 소스를 만 들거다. 단백질이 가득하다"라며 준비한 요리를 설명했다.

최현석도 "저는 오늘 '김영광 씨 버거싶었습니다'라는 요리를 만들 거다. 시칠리아에서 제 인생 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말고기로 만든 버거로, 조리법이 굉장히 쉬운데 굉장히 맛있었다. 그 감동을 김영광 씨께 만들어드리겠다"라며 요리를 밝혔다.




이어 "몸을 만들기 좋은 적절한 지방, 탄수화물 잘 섞인 정말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자신했다. 요리가 끝나고 최현석의 버거를 맛본 김영광은 "짜고, 느끼하고, 뜨거운데 맛있다. (일반 버거와) 비슷했던 것 같다. 다른 요리와 섞이니까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영애도 최현석 요리에 "따뜻하니까 맛이 훨씬 배가 된다. 버거도 빵이 부드럽다"라며 감탄했다. 최현석과 윤남노의 요리를 맛보던 이영애가 콜라를 열자, 김성주는 "자연주의 라더니, 탄산 너무 좋아하신다. 왜 양평에 오래 계셨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영애 "(다들) 그렇게 얘기해서 '제 인생이 인스턴트다'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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