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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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아내와 연애시절, 싼티 안나려고 차도 바꿔"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8.27 06:11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붐이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희, 붐, 아이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붐의 출연에 탁재훈은 "더 어려진 것 같다"고 했고, 붐은 "눈 밑 지방 재배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면서 웃었다. 탁재훈은 "결혼 안 했다고 해도 믿겠다. 결혼 안 했다고 하고 다녀라"면서 놀렸다. 

이상민은 "결혼을 소박하게 하지 않았냐"고 했고, 붐은 "코로나 시즌이라 300분만 초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는 "우리는 다 탈락한거야?"라면서 아무도 붐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연예인을 많이 초대 안 했냐"고 궁금해했고, 붐은 "연예인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말해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에게 굴욕을 줬다. 특히 붐은 김준호를 향해 "결혼식이 국가 행사인 줄 알았다"고 돌직구를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상민은 붐의 아내를 언급하면서 "붐과는 달리 아내분은 부티가 난다고?"라고 물었고, 붐은 "그래서 연애할 때 최선을 다했다. 원래는 뚜껑이 열리는 차를 타고 다녔었는데, 날티가 아지 않게 묵직한 세단으로 차도 바꾸고, 차 안에서 듣는 음악도 분위기있는 것들로 바꿨었다"고 회상했다. 


또 결혼 3년차라는 붐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사과를 하는 편이라고 했다. 붐은 "저는 인생이 사과다. 제가 둘째로 태어나서 눈치를 잘 본다. 상황 판단이 빠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호흡, 발걸음, 공기로 다 안다. 거기에 맞춰서 서비스가 들어간다. 사과도 바로바로 한다. 쌓아두는 걸 제가 못 견디는 편"이라면서 "아내랑 트러블이 있는 상태에서 일을 못 나간다. 싸우고 나가면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힌다"고 했다. 


붐의 이야기에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상민은 "나도 이렇게 사과할 일이 많을 줄은 몰랐다"면서 '오늘 뭐 달라진 것 없어?'라는 질문이 힘들다고 했다. 이어 이상민은 "대한민국 남편은 다 관식이처럼 살아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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