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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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전독시' 스코어, 솔직히 아쉽지만…살아있음 느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14 12:4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열일한 신승호가 성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감독 백승환)의 배우 신승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 분)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신승호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이하 '전독시')에서도 강인한 힘과 방어력을 지닌 이현성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영화 두 편으로 관객을 만나는 것에 대해 그는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어서 감사한 일이고,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저에게 감사한 작품이다. 도전적인 작품이자 용기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 스코어가 당연히 아쉽긴 하지만 저는 현장에서 얼마나 뜨겁게 촬영했고, 촬영할 당시 어떤 에너지를 주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멀리 가기 위해서 기름 넣는 것처럼 저에게 기름 같은 작품같다. 살아있는 걸 느끼는게 연기하는데 중요해서, 그런 의미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향한 원작 등 여러가지 의견에 대해 "'전독시'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많이 했는데 일부러 다 챙겨보지 않았다. 그래서 원작과 영화의 차이를 잘 구분할 수 없는 것 같다. 작품이 큰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 실사화 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저 역시도 영화로 나오기까지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처럼 원작을 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원작이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오는 22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트리플픽쳐스, 킹콩 by 스타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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