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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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샵 해체 후 배신 당했다 "이지혜 안 풀리니 고소해"…재데뷔 무산 고백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5.08.08 10:4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지혜와 장석현이 해체 후 힘든 시기를 보냈음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0년만에 처음 밝히는 이지혜가 샵 장석현을 배신한 이유는? (충격근황,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는 장석현 부부를 만난 이지혜의 하루가 담겼다. 

샵 활동 시절 굉장히 바빴다며 입을 모은 장석현과 이지혜. 이지혜는 "지금에서야 얘기하지만 그 시절 각자의 이유가 있었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지영이도 이해가 됐고, 석현이도 이해되기까지가 좀 걸리긴 했다. 얘도 해체 후 엄청 힘들었을 거다. 해체하고 서로가 힘드니 다 안 봤다"고 고백했다. 



"볼 이유가 없다. 각자의 삶이 끝난 거다"는 이지혜에 장석현 또한 "일에도 지치고 사람에게도 지쳐있었다"고 덧붙였다.

서로 연락도 안하게 됐다는 이지혜는 "힘들었다. 나도 솔로하려다가 잘 안 풀리고, 석현이도 그때 시트콤하고 연기 하려고 했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잘 안 풀리더라"고 이야기했다. 

"어쨌든 앨범을 내야 했다. 노래 밖에 없더라. 그래서 얘를 만나 우리 반샵(#)을 하자고 했다"고 제안했다는 이지혜는 "석현이에게 미안한 게 있다. 그때 같이 준비하다가 사람들이 자꾸 '혼자 해야 한다', '같이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고민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석현이 모친과 약속을 했었다며 "나도 쥐뿔도 없는데 어떻게 얘를 잘 되게 하냐. 나라도 해보자하고 혼자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장석현은 "반샵을 하자더라. 저도 뭔가 해야하는 상황이고 둘다 간절했다. 제가 기타를 못 치는데 기타를 배우라고 하더라. 없는 돈에 비싼 기타를 샀다. 근데 갑자기 안한다고 해서 기타도 중고로 팔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화음도 못 넣는데 화음을 넣으라고 했다"고 덧붙였고 이지혜는 "맨날 음 잡다가 나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그러다 막판에 투자를 받는데 그 상황에 혼자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내가 살아야 뭐를 하지 않나. 일단 나부터 일어나보자 하고 미안하지만 그렇게 됐다. 그렇게 다시 멀어졌다. 근데 그것(솔로)도 안 되더라"고 솔직히 밝혔다. 

장석현은 "나도 보면서 '거 봐' 했다. 진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정말 미안한 건 둘째 치고 너무 안 되니 우울감에 거의 죽겠더라. 그래서 선교 가고 예능하며 숨통이 트였다. 그래서 생각나서 (장석현에게) 연락했다. (석현이) 어머니가 손 잡고 석현이 잘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죄송했다. 나도 안 됐는데 얘보단 되니까 항상 갖고 있는 약속이 있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장석현은 이를 듣고 "그런 마음이었냐. 사실 욕을 엄청 했다. 이야기 듣고 미안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네 일이 잘 풀릴 때 이상하게 좀 원망 아닌 원망을 하게 됐다. 그 화살이 너에게 많이 갔다. 나도 그 당시 너에게 의지를 많이 했고 속으로도 욕 하고 주변에게도 욕 했다. 많이 미안하다. 사람은 죄 짓고 살면 안 된다"며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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