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18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의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스타일로 무대 위에 올랐지만, 통일감 있는 세련미로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러플 디테일이 포인트인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핫팬츠를 매치하고 웨스턴 부츠로 마무리해 러블리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유리는 베이지 컬러의 데님 셋업과 브라운 롱부츠를 매치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효연은 체크 패턴의 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간결한 라인을 강조했고, 서현은 잔잔한 셔링이 들어간 화이트 롱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발레코어 무드를 담은 블랙 리본 슈즈로 완성도를 높였다.
수영은 빈티지한 워싱 티셔츠 원피스에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이 들어간 롱부츠를 매치해 펑키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드러냈고, 티파니는 어깨 라인을 드러낸 블랙 오프숄더 톱에 벨트 디테일이 살아있는 와이드 팬츠를 착용해 시크한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5일 9인조 걸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제시카가 탈퇴해 8명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18주년 겸 티파니의 생일을 맞아 현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써니와 티파니, 수영, 서현까지 완전체가 모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