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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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백혈병 투병' 7세 외손주 사망…"촬영장 끝까지 지켜" (원더풀라이프)

기사입력 2025.08.07 08:26 / 기사수정 2025.08.07 08:26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한진희가 외손자의 비보에도 촬영장을 지킨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한진희 마지막 화 (슬픈 가족사에도 현장을 지켰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한진희가 백혈병으로 7살에 세상을 떠난 외손자의 비보를 촬영 중에 접한 가슴 아픈 사연이 언급됐다.

송승환은 "촬영 중에 그 소식을 듣고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진행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입을 뗐다.

그러자 한진희는 "당시 드라마 3개를 할 때였는데, 내 개인적인 문제로 먼저 간다고 얘기하기 싫으니까 안 했다"며 "그게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는데, 그애가 살아있으면 대학생이다. 그건 내 일이니까. 그게 뭐 방송국 일이 아니지 않나. 내 일이니까 그런 건 묻어줘야지"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진희의 두 딸의 근황도 언급됐다.

그는 "딸만 둘이다. 한 명은 음악대학 교수를 하고 있다"며 "피아노 박사인데 무지 바쁘다. 공연 엄청 한다"고 밝혔다.


"딸이 아버지 용돈도 주냐"는 물음에 한진희는 "내가 더 나을 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외손주가 죽고, 동생이 몇 년 있다가 태어났다. 그런데 그 놈이 못하는 게 없다. 초등학교 5학년쯤 됐다"며 손자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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