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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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3년 활동 중단하더니 만신창이 "돈 떨어지고 희망 없어, 몸도 악화됐다" (김정난)

기사입력 2025.08.07 06: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지훈이 힘겨웠던 공백기를 털어놨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김정난에게 고민상담 하러온 연하남 배우 김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지훈은 20대와는 달리 40대가 되며 느낀 변화에 대해 "나이 먹으면서 세상의 쓴 맛을 보면서 성숙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말 드라마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더 (넓히면서) 하고 싶고,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사람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을 안 하는 거다"며 "그런 일 밖에 안 들어오니까 3년 정도 쉬었다"며 어쩔 수 없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소속사와의 상황도 털어놨다.

김지훈은 "회사는 내가 계속 얘기를 하니까 '찾아보겠다', '얘기해보겠다' 했는데 계속 기다렸다가 좌절이 반복됐다"며 "마지막에 한 번 폭발을 한 게 '이거는 정말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드라마다. 일단 좀 있어 보자' 이렇게 얘기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날 네이버 뉴스를 보는데 그 드라마에 누가 캐스팅 됐다는 기사가 떴다. 거기서 뚜껑이 날라가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공백기 동안 겪은 감정과 어려움에 대해 그는 "나한테는 이제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벌어놓은 돈은 이제 다 떨어지고, 제일 문제가 언제 뭐가 어떻게 될 지 희망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때 많은 걸 많이 느꼈다. 몸도 계속 아팠다. 생전 처음으로 머리를 건드리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두통이 왔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김정난',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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