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고우리의 운동 기구 시범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7회에는 2세대 대표 걸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고우리와 조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결혼 후 19금 멘트들을 하기 시작하며 생긴 이미지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은 고우리는 "현영이 개인 채널에서 물건 소개하는 청문회를 했다. 집에서 쓰는 운동 기구를 갖고 나왔는데 막 뭐라 하더라. 이제 아줌마 됐다고, 야한 거 가져왔다고"라며 논란의 운동 기구를 꺼내 들었다.
해당 운동 기구는 앉아서 허리를 돌리며 고관절을 푸는 것으로, 고우리가 직접 시범에 선보이자 조현영은 "하지 마라"며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거 필요하다. 고관절이 점점 안 좋아진다"며 뜻밖의 반응을 보였고, 이에 자신감을 얻은 고우리는 바닥에서 다시 시범을 보였다.
이에 조현영은 "왜 저러냐. 미친 거 아니냐 진짜"라며 기겁했고, 이수근과 같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보이던 서장훈은 "그림이 현영이가 왜 기겁을 하는지 알 것 같다. 봤을 때 뭔가 막"이라며 "뭐라고 얘기하기가 그런"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서장훈은 "지금은 하고 싶은 거 하고 시원한데 문제가 생긴다. 할 게 없다. 사람 욕심이 그걸 더 넣고 싶다. 지금 30분 영상에 3~4번 쳤다 치면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10번 정도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니냐' 하다가 고갈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이수근도 "유튜브라는 건 잠깐 이슈가 돼서 확 올라왔다가 확 사라진다. 지금 이 시기에 세상에서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할 때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거 있지 않냐"면서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22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