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동석이 자녀들과 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28일 최동석은 여행을 마치며 찍은 아들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는 "여행 마지막 아빠 손 꼭 잡고 놓지 않던 내 애기"라는 말과 함께 '엄지 척' 포즈를 해보이는 붕어빵 아들 사진을 게재했다.
최동석은 "네가 무슨 말 하고 싶은지 아빠는 마음으로 다 들려"라고 덧붙이며 함께 있지 못하는 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먹먹함을 더했다.
또한 그는 딸, 아들과 함께 떠난 여행기를 전하며 "진짜 내새끼들 너무 재밌어. 유머감각 최고야. 함께 있으면 웃음이 끊이질 않아"라는 글을 덧붙여 즐거운 여행을 보냈음을 밝혔다.
KBS 동기 아나운서인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이혼을 발표했다. 현재 양육권은 박지윤에게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을 통해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최동석과 박지윤은 자녀와 함께한 여행 시기가 겹친다며 '동반 여행' 오해를 받기도 했다. 각자 두 자녀와 함께한 여름 휴가를 개인 계정에 올렸기 때문.
박지윤은 최동석이 자녀와의 여행을 공개한 날짜와 자신의 여행기 업로드가 겹치자, "아이들하고 휴가인 2박 3일 동안만이라도 디지털 디톡스 하자 다짐했어서 인스타도 안 했던 이유로 늦은 휴가 일기"라며 당일에 찍어 올린 사진이 아님을 추가로 밝히며 오해에 대해 간접 해명했다.
사진= 최동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