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철♥' 이혜지, 알고 보니 천만 배우…"마동석 선배가 '범도3' 캐스팅 제의" (임하룡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이혜지가 천만 배우로 등극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4일 '임하룡쇼' 유튜브 채널에는 '내 밑으로 집합!! (나 집합 처음 해봐... 헤헷)'이라는 제목의 '임하룡쇼' 25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지상렬과 이혜지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하룡은 이혜지를 보고 "아니 근데 인물이 진짜 좋다. 드라마나 영화 이런 쪽에 나가면 선이 굵어"라고 칭찬했는데, 이혜지는 "저 천만 배우에요 선배님"이라고 말해 임하룡을 당황시켰다.



이혜지는 "제가 '범죄도시3'에 나왔었다. 마동석 선배님이랑 마주치는 신에 나왔다"며 "개그우먼 중에 연예림이라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랑 둘이서 유튜브(삐빠빠룰라)를 했었다. 요즘 여성분들처럼 클럽 좋아하는 모습들 등을 담았었는데, 그걸 이제 마동석 선배가 보고 캐스팅 제의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둘이 가서 미팅하고 연기해보라고 해서 '어, 너네다'라고 해서 클럽녀 1, 2로 캐스팅이 됐다"고 설명했다.

더 큰 역할을 기대하지 않았냐는 말에는 "약간 하긴 했다. 그래도 대사가 한 서너개 정도 되니까"라면서 '범죄도시3' 속 대사를 재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결혼한 남편 정호철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서는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해서 서로를 잘 알고 있고, 평소 남편이 너무 잘 받아주는 편이라 싸울 일이 없다"며 "제가 많이 말하는 편이고 남편은 거의 듣는다"고 말했다.

사진=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