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정가은이 택시 기사에 도전하기 전 걱정을 내비쳤다.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정가은 첫 택시 운행(?) 매일 오늘 같았음 좋겠네요|원더가은 EP.1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가은은 택시 운행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정가은은 "간혹 가다가 야간 중에 택시기사를 폭생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강사는 "영상에 다 찍혀서 녹화된다. 근데 영업용은 녹음까진 안 된다"고 입을 뗐다.
이어 강사는 "도저히 운행할 수 없고,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면 경찰에게 요청을 한다. 경찰이 오면 (손님이) 한 발 뒤로 물러선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정가은은 요금을 내지 않는 이른바 '먹튀' 손님에 대한 걱정도 내비쳤다.
그러자 강사는 "가끔 그런 사람이 있다. 카드가 없네, 지갑이 없네 한다. 문 열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문을 열고, 닫지도 않고 열어놓고 도망가는 거다. 쫓아갈 수는 있지만, 내가 쫓아갔을 때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니까"라며 택시기사들의 고충을 짚었다.
그러면서 "옛날보다는 지금은 그래도 (그런 손님이) 많이 줄었다. 국민 수준도 높아지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정가은은 최근 파트타임 택시기사로 취업에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원더가은_정가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