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태진아가 치매 투병중인 아내의 근황을 알렸다.
9일 태진아는 자신의 SNS에 "옥경이 나하고 오늘 결혼기념일 이예요!!여러분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 이옥형과의 결혼 사진을 공유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순백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태진아는 댓글을 통해 "옥경이 건강하게 잘 있어요♥"라고 덧붙이며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의 근황을 알렸다.
한편, 태진아는 앞서 2023년 아내의 치매 투병 소식을 알렸다. 또 지난 3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아내의 치매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태진아는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진행되다가 멈췄다"라며 "최근에는 '여보'라고 하더라. '여보' 소리를 듣고 아내를 끌어안고 울었다. 이 사람 기억력이 돌아오는구나 싶더라"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태진아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