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환경과 건강을 위해 계단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3층인데 20층에서 안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저, 혼쭐 좀 내달라"며 사연을 보냈고, 이에 박명수는 "2층, 3층이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3층은 어느 정도 그럴 수 있다곤 하지만 급하면 걸어서 내려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도 KBS 5층에서 1층까지 내려간 적 많다. 몸이 좀 괜찮다면 내려가는 쪽으로 추천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 층은 엘리베이터 타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문이 열려 우연치 않게 타는 경우엔 그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54세인 박명수는 에너지 절약도 절약이지만 요즘엔 건강 때문에 계단을 이용한다고.
박명수는 "저도 1층에서 올라갈 땐 뒤꿈치를 항상 들고 올라간다. 그러면 힘이 더 들어간다고 해서"라며 "에너지 절약과 건강 차원에서 계단 오르는 거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맞춰 실천해 보시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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