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임지연이 멀미약을 안 붙인 이재욱에게 뱃멀미 트라우마를 소환시켰다.
1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사남매가 두 번째 여행지 전라남도 완도로 향했다.
이재욱 "왜 첫 인터뷰 때 멀미를 안 한다고 해서"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인터뷰 당시 멀미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이재욱은 조업에 들어가자마자 배 위에서 토하느라 정신을 못 차렸던 때를 회상했다.
이날 박준면은 "저번에 우리 큰 배를 타고 물고기를 많이 잡았으니, 이번엔 양식장이다"라며 해야 할 일을 추측했고, 임지연은 "나 멀미약 붙이고 왔다"라며 철저한 준비성을 뽐냈다.
이어 이재욱에 멀미약을 붙였냐고 물었고, 이재욱이 "안 붙였다"라고 답하자 임지연 "너 또 토하고 싶어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박준면은 "아유 아기들이구먼. 멀미약 없으면 안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이날 종업할 곳은 소안도라는 섬이라고 밝히며 배를 타고 1시간을 이동해야 한다고 말하자, 이재욱 "멀미약 주세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