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산책 근황이 연일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최근 김민희, 홍상수가 함께 산책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에는 가벼운 차림의 김민희가 어린 아기를 품에 안고, 홍상수가 모자로 아이의 얼굴을 가려주는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공원을 걸으며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는 듯 보였다.
일각에서는 앞서 '봄 출산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던 만큼,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아기를 데리고 산책에 나선 모습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기 옷이 너무 얇다", "유모차가 신생아용이 아니다" 등 육아 방식에 대한 지적이 빗발쳤다.
게다가 이번에는 사진 속 아기가 두 사람의 자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출산 시점을 고려했을 때 사진 속 아기의 몸집이 크다는 점을 근거로 드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 논란과 별개로, 대다수 누리꾼들은 점점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애는 무슨 죄냐", "이제 그만 놔줘라", "이런 거 굳이 기사로 쓸 필요 있냐"는 반응이 잇따르며,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을 거두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이번 이슈 역시 두 사람의 근황보다, 무분별한 관심을 자제하자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더욱 크게 퍼지고 있다. 사생활은 물론 아기까지 얽힌 논란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은 이제 조용한 무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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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