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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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기부만? 잿더미 현장 직접 찾은 ★…BTS진→남보라 '미담 폭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4 20: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스타들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경상도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덮쳐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한 가운데, 여러 유명인들이 기부를 통해 피해 복구를 도왔다.

그런 가운데 직접 피해 지역을 찾아 팔을 걷어붙인 스타들까지 더해지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을 찾아 직접 급식 봉사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진이 현장을 찾은 게 맞다"며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은 길안중학교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배식을 담당했는데, 이곳은 진과 절친한 백종원의 회사 더본코리아가 무료 급식소를 설치한 장소다.



그런가 하면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도 경북 지역 주민을 위해 급식 봉사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산이 까맣게 다 타버렸고, 힘내세요 인사 한 마디에 다들 눈물 왈칵 쏟으시는 모습에 저도 같이 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 뒤 "누구라도 와서 도와야 할 것 같아요. 국가 재난이에요"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셰프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자신의 가게에서 직원들과 김밥 500인분, 닭죽을 만들어 안동으로 향했다. 그는 이재민들의 임시 숙소인 안동체육관에서 음식을 나누며 선행을 펼쳤다.

그밖에도 배우 지승현이 고향인 안동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품 상하차 작업을 돕는 등 산불 피해 지역을 향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멋지신 분들", "연예인들은 돈보다 시간 쓰는 게 더 힘들텐데 대단하다", "선한 영향력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남보라, 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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