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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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미루고 가족이 전부였는데…김형묵, 사랑은 비를 타고' 캐스팅

기사입력 2025.03.27 10: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형묵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최근 뮤지컬 ‘블러디 러브’로 8년만에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김형묵은 반헬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캐스팅돼 무대 연기를 이어간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온 맏형 동욱의 마흔 번째 생일, 7년 만에 돌아온 동생 동현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1995년 초연한 뒤, 1996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형묵은 맏형 동욱 역을 맡는다.

스물넷에 부모님을 잃은 뒤 동생들만 돌보며 결혼도 미룰 정도로 늘 가족을 전부로 여기며 살아왔지만, 마흔 살 생일마저 여동생들에게 외면 받고 쓸쓸함에 빠지는 인물이다.

김형묵은 베테랑 배우다운 연기 내공과 탁월한 코믹 연기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형묵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고 있다.

제1회 헤럴드 연극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으며 SBS ‘열혈사제’, tvN ‘빈센조’, KBS2 ‘순정복서’, MBC ‘밤에 피는 꽃’ 등에서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었다. 최근 뮤지컬 ‘블러디 러브’로 8년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4월 29일부터 7월13일까지 서울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24일부터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보더리스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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