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현숙이 1형 당뇨 투병 근황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는 '발리 3일차 요약) 배종옥 글로벌 팬미팅 + 전지훈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종옥·윤현숙·변정수의 발리 여행기 3일차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바닷가를 벗어나 고즈넉한 우붓으로 향했다. 새로운 숙소의 경이로운 뷰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윤현숙은 1형 당뇨로 인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간밤을 함께 보냈던 변정수는 "삐삐거려서 알람을 새벽에 맞추나 했더니, 그게 아니었다"며 "자고 있는데 갑자기 혈당이 떨어져서 (혈당측정기가 울리더라)"고 떠올렸다.
윤현숙은 "그 시간이 되면 식은땀이 나고 깬다. 살려고 그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의사가 나한테 혼자 있지 말라고 하더라. 한국에 온 이유도 그런 이유"라며 "그래도 전화해서 가족이라도 뛰어오지 않냐. 미국은 달려와줄 사람도 없다"며 귀국 이유도 밝혔다.
앞서 윤현숙은 지난해 12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 1형 당뇨의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의사가 말하길 심장도 근육인데 심장 근육이 빠지면서 심정지가 온다는 거다. 당뇨 진단을 받고 바로 인슐린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