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원위(ONEWE)가 꾸준한 자작곡 발표와 프로듀싱 실력의 성장을 기반으로 진정한 '실력파 밴드'로 완벽하게 자리매김,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꽉 채운 새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원위(용훈·강현·하린·동명·기욱)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집 정규 앨범 '위: 드림 체이서(WE : Dream Chaser)'를 발표한다.
원위는 용훈(메인보컬), 강현(기타), 하린(드럼), 동명(보컬·키보드), 기욱(랩·베이스)으로 구성된 실력파 밴드. 자체 프로듀싱 능력에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두루 겸비, 신흥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받고 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원(ONE)' 발매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원위. '위: 드림 체이서'라는 앨범명과 같이 '꿈을 쫓는 원위의 모든 것'을 의미, 11곡 전곡 자작곡으로 꽉 채워 넣어 한계 없는 음악적 진화를 증명했다.
본격 컴백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원위는 "5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인 만큼 열한 곡으로 꽉 채웠다. 각자 본인 곡이 타이틀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완성도도 높다. '꿈을 쫓는다'는 주제라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별 헤는 밤(The Starry Night)'은 밝고 신나는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원위표 록밴드 곡이다. 별 헤는 밤을 보며 너와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순수한 꿈을 그려냈다.
한 편의 소설책을 읽는 듯 서정적인 가사가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주는 반면, 경쾌하고 빠른 속도감은 의외의 반전 매력. 곡을 쓴 강현은 "페스티벌 무대를 많이 오르다 보니까 관객분들도 우리 노래를 들으며 함께 즐기고 신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빠른 템포를 정하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동명도 "타이틀곡이 빠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현 형이 말한 것처럼 원위 노래가 신나고 즐기기 좋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직접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별 헤는 밤' 외에도 'Alice', '악당은 영웅의 변신을 기다려준다 (EVILDOER)', '일방통행 (一方通行 : Traffic Love)', '우연의 일치 (Coincidence)', '순애 (純愛 : Endless)', '오래된 음악가의 추억 (Rise Again)', '청천을 (靑天乙 : Dreamcatcher)', '눈이 부시게 (All the things I love)', '사라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면 (Indelible)', '검은 별 (Sole Star)' 등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트랙들로 꽉 채워져 풍성함을 더했다.
하린은 "오랜 시간 음악 활동하면서 멤버들이 저마다 가치관도 달라지고 표현 방식도 변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다채롭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위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앨범"이라 완성도에 대한 자부심을 엿보였다.
매 앨범마다 뚜렷한 정체성을 보여준 원위인 만큼 더욱 짙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더하기도. 강현은 "2집 정규 앨범을 통해 '원위는 콘셉트가 확실한 밴드'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기욱은 "이번 앨범의 만족도는 100%다. 아직까지는 '원위? 들어봤는데?' 정도의 반응이라면, 이번 앨범을 통해 '원위! 원위! 원위! 원위!'라는 반응이 바로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