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5 07:38 / 기사수정 2025.02.25 07:38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정현 기자) 2024-2025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신인상의 주인공 재일동포 4세 홍유순(신한은행)이 태극마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홍유순은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민지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언니들이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고, '너가 받을 거'라고 얘기해주셔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언니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 비슷한 언니들이 말 걸어주시고 운동할 때도 잘 챙겨주셨다. 휴일날에도 잘 챙겨주셔서 그런 부분에서 누구 하나가 아니라 많은 언니들이 도와주신 것 같다"라며 적응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유순은 향후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며 "국가대표에 뽑히면 다른 나라 선수들과도 경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서 뽑히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열망을 드러냈다.
신인상을 받은 홍유순은 다음 목표로 기량발전(MIP)상을 받고 싶다면서 "신인상이 1년 차 때 최고의 상인데 그것보다 하나 더 높은 단계의 기록을 얻고 싶어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서는 "슛 훈련 많이 해서 3점슛도 던지고 확률도 높여야 한다. 일대일 능력도 더 높이고 리바운드, 수비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올해 많아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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