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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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연하♥' 이한위, "집에서 요리 NO…음식물 쓰레기 버린 적 無"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02.17 21:08 / 기사수정 2025.02.17 21:0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인용식탁' 이한위가 19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배우 전노민이 출연해 연극을 함께했던 방송인 오정연, 하지영과 28년 지기 절친 배우 이한위를 초대했다. 

이날 하지영은 이한위에게 요리를 하냐고 물었고 이한위는 "전혀 안 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본 적 없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영이 "약간 대감같이 사신다"라며 놀라워하자 전노민은 "그게 아니라 형수가 못 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빠 이것 좀 해줘"라며 시키지는 않냐고 묻자 이한위는 "오빠라고 하니까 너무 낯설다. 나는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와 살고 있지 않다. 여보라고 부른다. 오빠라고 하니까 약간 설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내가)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방송국 분장팀 막내였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좀 나니까 선생님이라고 부르다가 여보라고 하더라. 오빠라고 부른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살 차이 나는데 이 사람을 사귀는 걸 염두에 두고 만난 게 아니고 드라마 끝나고 1년쯤 지나서 아내에게 연락이 왔다. ''불멸의 이순신' 분장팀 막내 누구다. 그때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 했는데 언제 사주실 거냐'라고 하더라"라며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한위는 "교제를 한 게 아니고 민원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맛있는 거 사주고 그랬는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감지할 수 있지 않나.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약간 밥맛없게 행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너 나랑 결혼할 수 있어?' 이랬다. 19살 차이이지 않나. 그런데 '왜 못하냐'라며 짜증을 확 내더라. 뿅망치 백 개 맞은 느낌이 들었다. 마음을 좀 확인해 보고 시작해 보자고 해서 교제도 뭐도 아닌 상황이 됐다"라며 연애 중 호칭은 여전히 선생님이었다고.


그러면서 "결혼하기로 해놓고 '선생님과 살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호칭을 안 하더라. 먼저 여보라고 해주더라.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전노민은 "형수님이 되게 밝다"고 설명하자 이한위는 "지나치게 밝다. 밝음이 지나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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