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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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양모 정영주, 공효진 버린 친모였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6 07:0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정영주가 공효진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3회에서는 이브 킴(공효진 분)이 정미나(정영주)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브 킴은 정미나에게 도시락을 받고 감동했고, 이때 정미나는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크리스마스이브 날 버려졌다고 해서. 버려진 데가 춘천역 아니죠? 택시 안 아니죠? 올림픽 열리던 해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춘천역으로 가는 택시 안 아니죠?"라며 물었다.



이브 킴은 "아니에요"라며 답했고, 정나미는 "그러니까. 미안해요. 나도 이브 날 애를 버려서. 내가 원했던 애가 아니었어요. 일찍 죽었는데도 그 나쁜 새끼 용서가 안 돼. 애 하나 잘못 낳아가지고 여자 인생 내 인생 다 망쳐놨거든. 술집 나가서 계속 돈 벌어야 하는데 젖이 불어서. 젖이 계속 나와서"라며 털어놨다.

정미나는 "죽고 싶단 생각 들게 만들고 난 살고 싶었는데 룡이 만나기 전까진 계속 계속 죽고 싶단 생각만 들었어요. 난 어떻게든 살고 싶었는데. 내가 그 애 엄마라고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한 번도 안 찾았어. 찾고 싶지 않았어요. 그 애 생각하면 내 죄가 억만 가지나 되니까. 억울한 건 난데"라며 고백했다.

특히 정미나는 "대장님 엄마는 나 같은 년이랑은 비교도 안 되는 사람일 거예요. 정말 많이 배우고 예쁘고 정말 정말 훌륭한 분이실 거예요. 정말 어쩔 수 없이 정말 정말 피치 못해서 그래서 그랬을 거예요. 나한테 자식은 우리 룡이 하나예요. 룡이는 아무것도 몰라요. 계속 모르게 해 줘요, 대장님"이라며 부탁했다.



이후 이브 킴은 정미나가 쓴 컵을 챙겨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결국 이브 킴은 정미나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고, 정미나가 한 말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또 공룡은 이브 킴에게 혼인 신고서를 건넸고, 이브 킴은 말없이 혼인 신고서를 바라봤다. 공룡은 "왜? 부담스러워? 프러포즈 하는 거 아니야. 당장 결혼하자는 것도 아니야. 그냥 가지고 있다가 가족 없어서 서러울 때 그럴 때 한 번씩 꺼내 봐"라며 진심을 전했다.


공룡은 "버려도 돼. 가족이 뭐 별거야? 사랑하면 그게 가족이지"라며 밝혔고, 이브 킴과 마주 보며 미소 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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