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9:27
연예

시父에 밟히고 시母 유골함 폭언 사진 게재…아내 "교도소 가겠다" (이혼숙려캠프)[종합]

기사입력 2025.02.07 09: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혼숙려캠프' 열아홉 아내가 시댁에게 당한 폭행 등의 피해를 폭로하는가 하면 아내의 만행도 드러났다.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두 번째 부부인 '열아홉 부부'의 남은 사연들이 공개됐다. 

열아홉 부부는 이미 이혼했다 한 차례 재결합했다. 아내는 "20살에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했다"며 이혼 사유가 시댁 때문임을 밝혔다.

시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열아홉 아내는 "날짜도 기억난다. 10월 5일. 아버님이 내게 손찌검 한 날"이라며 "갑자기 아버님이 욱해서 나를 지근지근 밟더라. 나중에 보니까 멍이 들어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시모에겐 사이비 종교를 강요당했다고. 아내는 "한국에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 있는데 저한테 믿으라 강요를 하셨다. 안 되니까 종교 사람들까지 데리고 와서 내 번호를 따갔다"고 전했다.

열아홉 아내는 "패딩을 갖고 있던 게 하나도 없었다"며 겨울 외투 두 벌을 20만 원에 샀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카드로 옷을 샀다고 친정어머니한테 난리를 쳤다"고도 밝혀 서장훈을 분노케 했다.

이어 아내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과 대화하던 중 남편이 화장실에 가자 남편의 휴대전화를 집고 남편의 상태 메시지를 비속어로 바꿔 눈길을 끌어싸.

아내는 "(남편과) 싸우고 나서 일부러 다른 사람들 보라고 그렇게 적었다. 좀 유치한데 '맨날 잔소리하는 XXX. 밖에서만 착한 사람이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 인간' 이렇게 적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이유를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아내는 본인 프로필을 '자식 성인되고 나서 청송교도소 간다. 사람 한 명 죽이고', '저 XXX하고 평생 사느니 죽이고 청송교도소 간다. 못참는데 이제는'이라고 설정한 바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여기에 이어 시모의 유골함 사진 위에 '이 여자는 자식 잘 키워놔서 내가 이렇게 화난다'라는 취지의 폭언을 박아두고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다.

서장훈은 "시어머니 유골함까지 화가 나서 올렸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 너무나 도를 넘은 거다. 본인도 벌받는다"고 분노했다. 

아내는 "후회는 된다. 상대방 입장 생각 안하고 무심결에 말을 그렇게 했는데 '내가 왜 그랬지' 생각이 들었다"고 인정했다.

사진=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