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파트리샤가 '2024 KBS 연예대상'서 넘어졌던 비화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세차JANG'에서는 장민호와 장성규는 최강 남매 조나단&파트리샤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약 손님에 대해 옹성우는 '수상한 파트너', '도깨비', '커피 프린스'를 힌트로 던졌다. 이에 장성규는 "'도깨비'면 공유!"라고 희망하더니 "이수지 나오겠다. 느낌이 왔다. 수지다"고 외쳤다.
수상한 파트너의 정체는 조나단으로, "세차하려고 서울에서 왔다"며 "우리가 또 '수상한 파트너'다. 사실 제가 지은 닉네임이 아니다"고 동생 파트리샤를 소개했다.
장민호는 "근데 보통 두 분이서 스케줄 잘 안 다니지 않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가끔가다가 또 제가 데리고 온다"며 답했다. 조나단의 발언에 불만을 가진 파트리샤는 "'데리고' 라뇨"라고 발끈하며 남매 특유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조나단은 "가끔가다가 드라이브 할 때가 있다. 날 좋을 때. 1년에 한 번 두번? 딱 그게 오늘이다"고 동반 나들이를 나선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토크가 시작되면서 파트리샤가 '2024 KBS 연예대상'서 꽈당 넘어졌던 순간이 언급됐다.
장민호는 "내가 그때 그 무대 밑에 있었다"며 "몇 번 나오면서 휘청휘청거렸다. 그러다가 나단이가 이렇게 잡아주다 '알아서 오겠거니' 하고 걸어갔는데 그때 넘어진 거다"고 직관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파트리샤는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바닥에 있더라. 다음날 약간 몸살이 오긴 했다"고 전했고, 조나단은 "끝나고 나서 제가 걱정하는 마음으로 갔다.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딱 했던 첫 마디가 '재밌었어?' 이걸 물어보더라"며 파트리샤의 예능인 면모를 밝혔다.
사진=KBS 2TV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