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옆구리에 공을 맞고 교체된 한화 이글스 김인환이 다행히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김인환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김태연과 교체됐다.
NC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인환은 한화가 1-1 동점을 만든 3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 우전 적시타로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투수가 조민석으로 교체된 5회말, 이진영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루 상황 조민석이 던진 초구 140km/h 직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은 김인환은 한동안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김태연과 교체됐다.
김인환은 곧바로 검진을 위해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CT 촬영을 받아 몸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특이사항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한화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