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슛돌이' 이강인(마요르카)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선발 무대를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권경원, 김영권,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3선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지키고 2선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최전방에 조규성가 출격한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르 비롯해 디오구 달롯, 안토니오 실바, 페페, 주앙 칸셀루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주앙 마리우와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녜스가 지킨다. 최전방은 히카르두 호르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비티냐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투 감독이 드디어 용단을 내렸다. 벤투 감독은 드디어 이강인을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격 시키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지난 두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출전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슈퍼 조커의 면모를 유감 덦이 과시했다. 이번엔 경기 시작부터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손흥민이 왼쪽에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중앙에서 왼쪽으로 자주 이동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강인이 찔러주고 손흥민, 혹은 조규성이 마무리하는 그림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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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