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투수 찰리 반즈와 재계약을 맺었다.
반즈는 총액 125만 달러(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합의했다.
반즈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 탈삼진 160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186⅓이닝을 던지고 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계약을 완료한 반즈는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얼른 시즌이 시작해 관중이 가득 찬 사직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반즈를 끝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구단은 올해 투수 스트레일리를 영입하면서 2023시즌 총연봉 100만 달러를 포함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