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슈퍼맨’들의 깊은 애정 속에서 용기와 배려를 배운 ‘아이들’이 깊어지는 우애를 자랑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 함께 꿈꾸는 세상’ 편으로 꾸며졌다.
신현준네와 소유진네 ‘육남매’는 각양각색 장꾸 매력을 발산했고, 젠은 형 태양과 재회해 농구 코트에서 에너자이저 활력을 발산했다. 또한 단연남매는 민속촌에서 아빠 김동현 구하기에 나서 호랑이를 물리치는 용감한 모습을 뽐냈다.
신현준네와 소유진네 ‘육남매’는 폐교 캠핑장에서 천진난만한 말썽꾸러기 모습부터 승부욕이 폭발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트레저 헌터’로 변신한 육남매는 각자의 방식으로 보물을 찾았다. 용희&민준&세은은 연합을 결성해 팀워크를 자랑했다.
개인전에 나섰던 서현도 예준이 보물을 2개밖에 찾지 못해 속상해하자 “우리 합치면 10개다”라며 흔쾌히 팀 결성을 제안해 예준을 감동하게 했다.
이어 소유진표 ‘강황 크림 파스타’로 세은과 민준의 먹짱 대결이 펼쳐졌다. 세은은 요리 명가 백종원家 막내딸다운 면치기 실력으로 신현준家 장남 본투비 먹짱 민준의 자리를 위협했다. 베테랑 먹짱 민준도 이에 지지 않고 여유롭게 엄지까지 날렸다.
젠은 전태풍의 아들 태양과 재회해 형아 케미를 보여줬다. 태양은 젠에게 밀착 애정 공세를 날렸다. 젠을 위해 킥보드를 내어주고, 젠을 따라다니며 이유식 먹이기에 노력하는 등 든든한 형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젠도 태양의 진심에 화답하듯, 해맑은 미소로 “태양~”하고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 태양에게 감동을 줬다.
전태풍은 그의 자녀 ‘태용-하늘-태양’ 삼 남매와 젠을 위해 농구 교실을 열었다. 젠은 농구 코트 위에서 질주 본능을 폭발시켰다. 젠과 태양은 라바콘을 축구공 삼아 패스를 주고받으며 환상의 콤비를 이뤘다. 전태풍은 “농구 가르치는 거 1초도 못 했어요”라며 당황했다.
단연남매는 김동현과 민속촌에 방문해 전통 체험에 나섰다. 단연남매는 주인 없는 밥상에서 야무진 김 먹방을 펼치던 도중, 김동현이 ‘밥 도둑’으로 몰려 관아에 잡혀갔다. 효자 단연남매는 포졸에게 끌려가는 김동현을 보며 그렁그렁 눈물을 흘려 안타까우면서도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단우는 호랑이를 잡아오면 김동현을 용서해주겠다는 사또의 말에 카리스마 넘치는 장군으로 변신했다. 나무 막대기를 들고 모험 길에 나선 단우는 다리 다친 제비를 밴드로 치료해주어 제비의 도움으로 호랑이 인형과 마주했다.
단우는 김동현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용감하게 호랑이를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단우는 호랑이를 들쳐 메고 위풍당당하게 관아로 들어서 아빠 김동현을 감동하게 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