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산업은행이 DRX에 투자를 결정했다.
31일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기업 DRX는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이스포츠 기업에 투자를 결정한 건 DRX가 최초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이스포츠 산업으로까지 범위를 확장시켰다.
DRX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 등 4개의 이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포츠 기업이다. 현재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 ‘무릎’ 배재민, ‘문’ 장재호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포르쉐, 레드불, 예스24, 로지텍 등 글로벌 브랜드와 스폰서십을 맺고 있으며, 최근 신한은행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사진=DRX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