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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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함' PL 공식 이 주의 팀 발표

기사입력 2022.05.04 10:0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홈 경기에서 멀티 골로 맹활약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뽑는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이 주의 팀에 뽑혔다. 

손흥민은 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시어러는 손흥민에게 "엄청나다. 환상적인 슈팅으로 두 골을 넣는 등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츠 레이스를 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철벽 수비를 비롯해 손흥민의 두 번째 골에 관여한 로메로에 대해선 "그의 영향력 있는 모습은 손흥민의 첫 득점 당시 두 번의 큰 태클로 만들어졌다. 경기 흐름을 토트넘 쪽으로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뽑힌 공격수 두 명은 대니 잉스(아스톤 빌라)와 더마레이 그레이(에버튼)다. 잉스는 노리치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레이는 첼시전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1분 히샬리송의 결승골을 도왔다. 


중원은 나비 케이타(리버풀)와 잭 콕(번리),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케이타는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전반 19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콕은 왓포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8분 흐름을 바꾸는 동점골로 팀의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든은 리즈 원정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로메로를 비롯한 수비진엔 주앙 칸셀루(맨시티), 롭 홀딩(아스널), 마르틴 쿠쿠레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선정됐다. 

칸셀루는 리즈 원정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만점 활약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홀딩은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리드를 가져오는 선제골을 터뜨리고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쿠쿠레야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왼쪽 센터백으로 출장해 팀의 무실점 3-0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에는 첼시를 상대로 선방쇼를 펼친 조던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에버튼은 그의 선방쇼 덕분에 첼시를 잡고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감독에는 4위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감독이 뽑혔다.

사진=프리미어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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