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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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식하는 날' 홍윤화X돈스파이크, 군침 도는 삼겹살·브런치 먹방

기사입력 2018.07.11 22:30 / 기사수정 2018.07.12 14: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홍윤화와 돈스파이크가 완벽한 '먹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먹방에는 나름의 철학이 있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MC 강호동, 김영철과 김지혜, 홍윤화, 돈스파이크, 배순탁 등 멤버들이 첫 등장 했다. 이날 여섯 사람은 서로의 관계나 나이 등을 파악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작가 배순탁은 처음 만난 강호동에게 "강호동을 예전에 완전 싫어했다. 씨름 팬이었는데 나의 영웅 이만기를 뒤집어 엎어버렸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MBC 3대 예능에 모두 출연한 음악작가다. 그 정도 야망은 있다"고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을 앞둔 홍윤화도 남다른 재치와 입담을 발휘했다. 강호동은 결혼을 앞둔 홍윤화에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홍윤화는 "(몸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며 "오늘까지 21kg이 빠졌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그게 다르더라. 아침에 일어날 때 느낌이 다르더라"면서 "그동안 찌뿌둥하게 일어났다면 지금은 상쾌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15kg을 더 뺄 것"이라면서 "이미 드레스 사이즈를 15kg 더 뺀 사이즈로 주문해놨다. 다이어트 실패하면 못 입고 결혼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바로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의 첫 번째 외식이 공개됐다. 다이어트 중인 홍윤화는 '치팅데이'를 통해 다이어트 보상을 줬다. 김민기와 외식하는 날은 홍윤화의 치팅데이였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삼겹살집을 찾았다. 홍윤화는 "정용진 부회장의 맛집으로도 소문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든 메뉴를 다 시켜 본격적인 먹방을 보였다. 두툼한 살집과 육즙이 군침을 돌게 했다.



홍윤화에 이어 돈스파이크의 외식하는 날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돈스파이크는 음식 등에 지출이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돈스파이크는 "그냥 본능에 따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돈스파이크는 이어 "여행을 가면 어떤 분들은 성지순례를 하거나 문화를 체험하거나 휴양지에서 쉬거나 레포츠를 한다든지 한다"며 "나는 먹는다"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맛집에 가서 먹는 게 그 나라의 문화까지 한 번에 경험 가능하다. 어디 가서 거기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볼 때 희열이 있다"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어머니와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그는 2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은 양의 음식을 주문했다. 수프와 샐러드, 스플릿 디시전 플레이트가 등장했다. 스플릿 디시전 플레이트는 약 3500칼로리로, 돈스파이크는 버터를 최대한 뿌리고 팬케이크에 시럽을 꽂아 수혈하는 등 칼로리 더하기에 힘썼다. 팬케이크에 시럽을 꽂은 것을 본 홍윤화는 "오빠는 과학적"이라고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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