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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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미나, ♥류필립 있기에 월드컵 감동 소환 '눈물'

기사입력 2018.07.05 07:00 / 기사수정 2018.07.05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류필립이 미나와 추억을 공유하고 큰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지인들과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필립은 "이번 월드컵 때는 조용하다"라며 미나의 과거를 회상했고, 미나는 "16년 전이랑은 다르다. 강산이 두 번 변했다"라며 웃어 넘겼다. 그러나 류필립은 "그때 그 월드컵 미나를 생각하는 팬들이 분명히 있을 거다. 같이 함께 하면서 월드컵 응원도 하는 게 의미가 있는 거다"라며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미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의상으로 갈아입었고, 그 사이 류필립은 집안 곳곳을 꾸미며 월드컵 분위기를 냈다.

이후 조충현, 김민정, 주대건, 조관우 등 류필립이 지인들이 도착했다. 류필립은 "우리가 왜 모였냐면 방송을 할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미나는 '코리아 아리랑'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류필립은 미나를 촬영해 실시간 방송에 내보냈고, 조충현과 김민정은 중계를 맡았다. 시청자들은 "옛날 생각 난다", "2002년과 똑같다" 등 미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민정은 "변한 게 없더라. 변한 게 있다면 그 옆에 필립 씨가 있다는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미나와 류필립은 지인들이 돌아간 후 댓글을 확인했다. 류필립은 "난 이런 걸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응원했다.

미나는 "월드컵으로 유명해졌지만 다 잊었구나 생각했는데 자기 덕분에 정말 어렸을 때 추억도 생각나면서 다시 2002년도 생각나고 고맙다"라며 울먹였고, 류필립은 "지금 더 예쁘다"라며 안아줬다. 류필립은 미나와 함께 눈물 흘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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