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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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백만 뷰 가자"…'아는형님' 에이핑크, 믿고 보는 예능돌

기사입력 2018.06.30 22:25 / 기사수정 2018.06.30 22: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에이핑크가 믿고 보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7월2일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했다. 

등장부터 센 입담을 보여줬다. 정은지는 "뿌린대로 많이 거두는 것 같은데 잘 지냈냐"며 강호동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내가 에이핑크는 당당하다"고 말했지만 "'스타킹'에서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해 원성을 들었다. 혹을 떼려다가 새 상처만 얻었다.

정은지는 "강호동과 인연이 많다. '맨발의 친구들'을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강호동은 등갈비를 먹은 것을 기억해냈지만 김희철은 "정은지가 아닌 먹은 것을 기억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미는 "강호동은 그때만 챙긴다. 조금이라도 못 하면 등을 돌린다"며 호동 몰이에 동참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편을 들어준 정은지에게 '응사' 얘기를 꺼냈지만 응칠이라고 정정 당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오하영은 "나는 김희철에게 할 말 있다. 난 찬밥 신세였다. 김희철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다"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오하영은 "김희철이 처음에는 메이크업을 하고 왔는데 점점 다른 여자들이 오니까 날 등지더라. 서운했다"고 털어놓았다. 

오하영과 '유희낙낙'에서 친해졌다는 김희철은 "친해지니까 굳이 꾸밀 필요가 없지 않냐. 가족이니까"라고 해명했다. 오하영은 "내가 무슨 가족이냐"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손나은은 1년 전 출연할 당시 싸이의‘뉴 페이스’ 댄스를 선보여 포털사이트에서 2백만 뷰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오랜 기간 1위였지만 강다니엘에 밀려 최근 2위로 밀려났다. 이에 손나은은 "보여줄게"라며 각오를 다졌다. 손나은은 400만을 이루기 위해 '있다 없으니까'에 맞춰 섹시한 몸짓을 선보였다. 반면 보미는 섹시함도 잠시, 꿀렁대는 댄스로 형님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싸이의 '챔피언'도 코믹하게 소화했다.

에이핑크는 김희철의 '전주 1초만 듣고 노래 맞히기'도 도전했다. 적극적으로 정답을 알아내며 열의를 드러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초롱이 '엄마가 내게 한 충격적 행동'에 대해 문제를 냈다. 정답은 '이가 생겨서 벌레 퇴치제를 뿌린 것'으로 서장훈이 맞혔다. 손나은은 '항상 해야 하는 일'을 꺼냈다. 19인치 허리 때문에 의상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남주가 '7살 때 댄스 학원에서 엄마에게 한 말'인 "저 사람들 뱀 같아"도 맞혔다. '에이핑크가 다 같이 한 약속'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결혼 후에도 부부동반으로 부산 해운대를 가기로 했다.

이어 손나은은 고전 문화 시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신동이 동복을 입고 출연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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