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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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G조] '행운의 해트트릭' 케인, 월드컵 득점왕 도전장

기사입력 2018.06.25 02:56 / 기사수정 2018.06.25 10: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5골을 넣으며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G조 2차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잉글랜드의 주전 공격수 케인은 팀의 6골 중 홀로 3골을 뽑아냈다.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교체 직전 행운의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지난 1차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뽑아내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케인은 총 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토마스 뮐러가 기록한 골이 5골이었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기록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유난히 골이 많이 터지며 케인의 자리도 안전하지 않다. 모든 팀이 조별리그 2경기 씩을 소화한 가운데, 3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5명이나 된다. 득점 선두 케인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골·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4골·벨기에), 디에고 코스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데니스 체리셰프(27·러시아)가 득점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득점 '상위 5걸' 모두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팀을 승리로 이끌며 득점왕이라는 영예까지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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