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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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⅔이닝 무실점' 오승환, 승계 주자 득점 허용하며 2호 BS

기사입력 2018.06.18 09:18 / 기사수정 2018.06.18 10: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위기상황에 등판해 동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5-4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2개의 아웃카운트만 잡으면 이닝이 끝나는 상황에서 첫 타자 애덤 이튼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2루에서 3루로 내달리던 이튼을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트레이 터너는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34로 내려갔다. 하지만 이달 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2일 만에 블론세이브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토론토는 7회와 8회 각각 1점, 2점을 뽑아내며 워싱턴을 8-6으로 꺾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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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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