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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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낚시중독 아내부터 파파보이"…'안녕하세요' 가족 고민도 각양각색

기사입력 2018.06.12 00:36 / 기사수정 2018.06.12 17: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안녕하세요' 가족 때문에 고민인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한혜연, 유빈, 비투비 프니엘과 정일훈, 샘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 사연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섰다.

이날 첫번째 사연자로 낚시 중독에 빠진 아내 때문에 고민인 30대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낚시의 맛을 알게 된 후 전국 방방곡곡 낚시를 하러 다닌다며 문제는 아내가 장롱면허라 낚시터까지 운전해줘야 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 남편은 아내가 낚시를 위해 매달 250만원을 지출하고, SNS에 낚시 사진을 올리기 위해 옷을 사는데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고민은 164표를 얻었다.

다음 사연자로 24시간 노래를 부르고, 새벽 5시에 들어와서 자고 있는데도 옆에서 대화를 하자고 깨우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20대 주부가 등장했다. 이 남편은 노래방까지 가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 노래를 꼭 좀 들어달라고 한다고.

더 큰 문제는 남편이 친구들에게 아내의 몸무게나 사생활을 말하며 뒷담화를 하는가 하면, 아내에게 생활비도 주지 않는다고. 아내는 남편과 속마음을 이야기 하던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해당 고민은 95표를 획득했다.

마지막 사연자로 '파파보이' 아들 때문에 골치 아픈 50대 아버지가 등장했다. 아들은 17세가 되었어도 아버지와 꼭 같이 잠을 자야 한다고. 아들은 매일 저녁 아버지의 퇴근 시간을 확인하고, 늦게 들어오면 혼까지 낸다고.

가장 고민인 것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집착을 하다보니 아내와 각방을 쓴 지도 벌써 10년째라고. 아버지는 이러다 이혼당할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고민은 133표를 얻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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