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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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채태인의 2루타 행진, 클래스는 여전하다

기사입력 2018.05.13 17:1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베테랑 파워'가 뭔지 보여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의 타격감이 뜨겁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전준우의 3안타, 손아섭의 2타점 활약에도 가려지지 않고 빛난 이는 채태인이었다. 채태인은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두 개의 안타를 모두 2루타로 장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수비 시프트에 걸려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채태인은 6회 대주자 나경민을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걷고 있던 롯데의 숨통을 틔우는 귀중한 추가점이었다. 8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1사 후 김재윤과 12구 승부 끝에 다시 한 번 2루타를 작렬시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넥센으로부터 사인 앤 트레이드로 채태인을 영입했다. 이대호와 함께 1루를 커버할 수 있고, 지명타자와 경기 후반 대타로도 큰 활용도를 가진 채태인은 롯데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KT와의 2경기에서는 3개의 안타를 모두 2루타로 장식하며 여전한 장타력을 보여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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