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05 08:37 / 기사수정 2018.05.05 08:3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입 피디 양세찬과 마닷의 열정이 '불금'을 뜨겁게 달궜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P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방송국 피디가 아닌 셀럽들이 직접 피디가 되어 작품을 만든다는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회부터 각종 포털을 뜨겁게 달구며 호평이 줄을 잇고 있으며, 방송 후 다음날 오전까지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디로 변신한 양세찬과 마이크로닷의 좌충우돌 제작기가 펼쳐졌다.
양세찬은 첫 기획회의부터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하며 열의를 보였다. 두 눈을 반짝이며 빠른 어조로 설명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었다. 회의 결과 스타다큐 아이템이 선택되었고, 양세찬은 즉석에서 ‘추적! 인간이 좋다’로 프로그램명까지 결정하는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양세찬은 박나래를 스타다큐 첫 주인공으로 선정했고, 캐스팅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박나래는 일정이 꽉 차서 어렵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양세찬은 박나래 캐스팅을 포기하지 않았고 바로 스케줄을 조정해 대안을 제시하는 순발력도 보여주었다.
양세찬의 적극적인 자세도 눈길을 끌었다. 출입제한으로 입장할 수 없었던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에 인맥을 활용하여 들어가고, 형인 양세형의 인터뷰를 따기 위해 밤낮없이 들이대더니 결국 사상초유의 화장실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나래와의 촬영은 유쾌함의 연속이었다. 연예계 대표 절친인 양세찬과 박나래의 대화는 만담수준으로 이어졌고, 먹방과 분장 등 박나래의 모든 일상이 큰 웃음을 주었다. ‘양세찬 짝사랑’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아웅다웅 커플케미 또한 시청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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