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2 10:02 / 기사수정 2009.04.02 10:02
[엑스포츠뉴스=남궁경상 기자]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북한전은 90분 동안 피치 위를 뜨겁게 달군(?) 양 팀 선수들 간의 대결도 흥미진진했지만, '분단국가'의 축구 맞대결답게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었다.
'피겨 요정' 김연아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시한 많은 정치인이 자리를 함께했고, 또 지인을 통해 들은 바로는 김흥국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도 축구장을 찾았다고 한다.
경기를 찍으면서 틈틈이 상암벌 현장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아쉽게도 김흥국씨의 사진은 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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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전 진행된 양국 국가 연주 시간에 북한 인공기가 전광판에 올려지고 있다. 지난해 평양에서의 경기는 남한 국기와 애국가 연주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던 북한은 이날도 선수들의 장염을 문제 삼아 경기장소와 날짜를 변경하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요즘 냉랭한 남북관계 때문 탓일까. 스포츠와 정치는 별개의 문제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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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악마가 N석을 가득 채운 채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은 이런 응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

△ 경기전 귀빈들이 경기장에 입장해 있다. 그런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서로 외면한 채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만큼은 국회 밖이기도 하니 좀 더 친밀한 모습을 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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