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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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오래 사랑할게"…'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에 감동 고백

기사입력 2018.04.21 07:30 / 기사수정 2018.04.21 00: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손예진의 고백에 웃고, 울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7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 서준희(정해인)의 관계를 알게 된 윤상기(오만석), 윤승호(위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직원들은 여직원들 사이에 성추행 설문지가 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제야 남호균(박혁권)은 공철구(이화룡)에게 "그러니 적당히 하지. 출장 갈 때도 내가 성의만 표시하라고 말했잖아?"라며 모든 걸 공 차장에게 떠넘겼다.

불안해진 공철구는 윤진아에게 저녁을 사주며 설문지에 대해 물어봤다.
윤진아가 "전 안 쓸까 싶다"라고 하자 공철구는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윤진아는 "너무 많아서 재주 없는 글보단 말로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공철구는 "섭섭하게 한 거 있으면 좋은 마음으로 이해해줘"라며 "대체 이렇게 달라진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걱정된 서준희가 앞자리에서 듣고 있는 상황. 



그러자 윤진아는 "어떤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살았다. 근데 나보다 날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주기 위해 애쓰는 어떤 사람을 보면서 도와줘야겠단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사람이 덜 걱정하고, 안심할 수 있게. 나 자신을 더 잘 지켜나가야겠다고"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서준희는 핸드폰에 문제가 생긴 윤진아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건넸다. 이후 핸드폰을 돌려받은 서준희는 윤진이가 남긴 음성을 듣게 됐다. 윤진아는 서준희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네 핸드폰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서. 고마워. 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어. 넌 모를 거야. 내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라고 전했다.

이어 윤진아는 "많이 배우고도 있어. 사랑은 한없이 아낌없이 한 사람만을 위해서 모든 걸 쏟아내는 마음이란 거. 그래서 사랑을 할 땐 서준희처럼. 준희야. 사랑해. 아주 많이. 아주 오래오래 사랑할게"라며 서준희를 향한 마음을 오롯이 전달했다. 뒤늦게 이를 들은 서준희는 감격했다.

한편 이규민(오륭)이 윤진아를 납치했다. 윤진아가 언제쯤 이규민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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