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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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공연"...정경미X김경아X조승희, '투맘쇼'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2018.04.05 11:50 / 기사수정 2018.04.05 11: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엄마들을 위한 공연 '투맘쇼 시즌2'가 성황리에 마쳤다.

엄마들을 위한 공연 '투맘쇼'는 '준이맘' 정경미, '선율·지율맘' 김경아, 미혼 조승희가 만든 공연으로 지난 4일 공연을 마무리했다.

워킹맘, 독박육아, 친정엄마 등을 소재로 엄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던 '투맘쇼'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뒤 낮에 만나 즐겁게 놀아보자는 의미로 오전 11시에 공연을 진행해왔다.

또한 '투맘쇼 시즌2'는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총 9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고, 약 1500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즐겼다. 특히 지난달 28일 개최된 '셀럽데이'에는 김가연, 정주리, 장영란, 조향기, 김미려를 비롯해 김민경, 오나미, 심진화, 안소미, 김정화, 정종철 등이 '투맘쇼'를 관람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경미는 "시즌2를 준비하며 걱정과 부담이 많았지만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 얼떨떨하면서도 그동안 엄마들이 스트레스를 풀 곳이 부족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아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아는 "공연을 보신 엄마들이 하나같이 대단하다, 멋지다,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진짜 대단하신 분들은 이 땅의 모든 엄마들"이라며 "많은 끼를 잠시 접어두고 엄마로서 사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엄마들에게 '우리 지금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우리 공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멤버 중 유일한 미혼인 조승희는 "공연을 하며 배우는 점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지만 엄마들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그들만의 깊은 행복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투맘쇼' 멤버들은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전국 방방곡곡 엄마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라며 공연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맘쇼'는 2016년 제1회 홍대코미디위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그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했고, 연이은 앙코르 요청에 정기공연으로 이어졌다. 정기공연은 전회 매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입소문을 타며 전국 10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 공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소그룹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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