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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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北 삼지연관현악단 무대 깜짝등장 비하인드 스토리

기사입력 2018.04.02 17:54 / 기사수정 2018.04.02 17:5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지난 2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정부지원단 측 관계자는 지난 1일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마친 후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현이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건 '조건'이 맞았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건은 본인 노래를 못하고 삼지연관현악단의 고유 레퍼토리에 맞춰 두 곡을 하는 것이었다. 서현 외 다른 가수들은 본인 노래를 한 곡 넣어달라는 조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서현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시작된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날 서현은 "남북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느끼고 마음 깊이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지난 2월 서울 공연에서 삼지연관현악단과 노래를 불렀는데 다시 만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현은 북한 가수 고(故) 김광숙의 대표곡인 '푸른 버드나무'를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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