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널 알고 싶어"...'위대한 유혹자' 조이, 우도환 유혹에 넘어갔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도환의 유혹이 통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5, 6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조이)가 함께 봉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태희는 고경주(정하담)를 통해서 권시현이 바람둥이라고 불리는 것은 오해고 꽤 괜찮은 남자라는 얘기를 들었다. 최수지(문가영)가 손을 써둔 것이었다.

권시현은 은태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양로원 봉사까지 억지로 갔다. 은태희는 권시현의 진짜 속내는 모른 채 양로원 일을 돕는 권시현을 보고 자신이 정말 오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그동안 말을 심하게 한 것을 사과하며 "나 너 안 만날 거야. 내 친구가 널 좋아해"라고 했다. 권시현은 "네 마음은 어떤데?"라는 말을 남기고는 돌아섰다.

고경주는 클럽에서 이세주(김민재)가 다른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고 실망하며 은태희와 라면을 먹었다. 은태희는 고경주와 얘기를 하다 고경주가 좋아하는 남자가 권시현이 아니라 이세주라는 사실을 알았다.

고경주는 은태희가 권시현을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놀라워했다. 은태희는 앞서 고경주가 권시현을 좋아하는 줄 알고 더 철벽을 쳤던 터라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얼굴이었다.

최수지는 엄마 명미리(김서형)가 재혼한다는 권석우(신성우)와의 식사자리에 참석했다. 그런데 권석우는 설영원(전미선)에게 가고 있었다. 명미리는 권석우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초조해 했다.

최수지는 권석우가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봤던 터라 명미리에게 잠시만 나갔다 오겠다고 했다. 권석우는 설영원에게 포옹을 하고 있었다. 최수지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같은 시각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널 알고는 싶은데 조금 겁나"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권시현은 "나도 겁나 너한테 잘못할까 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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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