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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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이사회, 남녀부 샐러리캡 인상 등 의결

기사입력 2018.03.06 13: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5일 제14기 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국가대표 지원 방안, 남녀 트라이아웃 일정, 경기운영위원 결원에 따른 추가 선임을 확정하고 제도개선위원회 신설, 남녀 샐러리캡 인상을 의결했다.

먼저 이사회는 남,녀 국가대표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2020 도쿄 올림픽 동반 진출을 위해 국가대표팀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연간 약 6억원을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지원하며 이는 국가대표 감독전임제, 유망 선수 추가 훈련비, 전력분석 및 의무 스탭 추가 등 남,녀 국가대표 운영 강화를 위해 집행된다. 

그리고 이사회는 남,녀부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이 약 90%를 초과해 샐러리캡 인상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남녀부 모두 인상키로 했다. 남자부는 향후 3년간 매년 1억원씩 인상키로 하고 18-19시즌 25억원, 19-20시즌 26억원, 20-21시즌 27억원으로 인상된다. 여자부는 현행 13억에서 1억원이 증가한 14억으로 인상하고 2년간(18-19시즌, 19-20시즌) 샐러리캡을 동결키로 했다. 여자부의 경우 선수연봉의 최고액은 샐러리캡 총액의 25%를 초과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을 추가했다.

2018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일정도 확정 됐다. 2018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수준 높은 외국인선수의 참여와 참가선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탈이아 몬자에서 개최하며 여자부는 5월 3일(목)~5일(토), 남자부는 5월 8일(화)~10일(목)에 진행키로 확정했다.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 연봉은 남자부 30만불(세금별도), 여자부 15만불(세금포함)으로 금년시즌과 동일하다. 

이밖에 경기운영위원 결원에 따라 하종화 前 현대캐피탈 감독을 경기감독관으로, 서순길 前 KOVO 유소년육성위원장을 사후판독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프로배구 및 리그 운영의 지속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열린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에 적용하는 제도개선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제도개선위원회는 배구인, 언론인, 법조인, 남녀구단 간사 사무국장, 사무총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실무위원회 또는 이사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안건에 대해 개선안을 검토 및 수립한다. 제도개선위원회의 논의를 거친 개선안은 이사회에 상정 하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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