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BJ 감스트가 풍부한 콘텐츠로 K리그를 더 많이 알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오는 3월 1일 K리그1(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올 시즌 새롭게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프리카 BJ 감스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BJ 감스트의 홍보대사 위촉을 공식화했다. BJ 감스트는 2016년 아프리카TV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기 BJ이며, 최근에도 평균 최고 시청자수 1위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J 감스트는 "기분이 정말 좋다"고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K리그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하고 싶다. 중계를 자주 하고 재미있게 K리그를 전파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도 "홍보대사 하는 기간 동안 보여드려야 할 숙제라고 본다. 그래서 욕이 좋았다. 불신을 믿음으로 바꿔놓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BJ 감스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관제탑'을 보여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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