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0 07:57 / 기사수정 2018.02.20 10:4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19일 지상파 3사 동시 중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3,4차 시기)에서 SBS가 각 경기별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믿고 보는’ 배성재X제갈성렬 ‘배갈콤비’가 중계에 나선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는 SBS가 20.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차민규 선수의 ‘금빛 같은 은빛 질주’를 함께 했다.
이날 제갈 위원은 차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며 “몸놀림이 가볍다”고 칭찬했고, 결국 차 선수가 ‘최종 2위’ 은메달을 획득하자 “차민규 만세! 파이팅! 금메달 이상으로 값진 은메달”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차 선수의 은메달 확정 순간은 22.9%까지 치솟았고 256만명의 순간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또 제갈 위원은 자신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것을 ‘셀프 고백’하기도 했다. 먼저 배 캐스터가 “차민규의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을 누군가 했었다”고 말했고, 제갈 위원은 기다렸다는 듯 “제가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원윤종-서영우 조가 출전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3, 4차)도 SBS가 각각 13.5% 12.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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