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귀향 준비나 연휴 기간 동안의 여행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구정 연휴를 맞이해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서울 명소나 맛집 등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는 사람들도 많다. 비교적 교통체증 없이 한가롭게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양천구 목동 근처에서 구정 때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우선 문래동 예술촌(창작촌)으로 발걸음을 향해 보자. 이곳은 트렌드세터들 사이 느낌 있는 공간으로 핫한 장소다. 일반 맛집보다는 쉬었다 가기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카페가 많은 편이다. 문래역 7번 출구를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미로 같은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과거 철공소의 흔적과 현재의 예술촌으로의 발자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목동에서는 한-프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파리공원이나 현대41타워 구역이나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이 인기 장소다. 양천구 내에서도 오목교역 주변은 맛집 클러스터 지역으로 불릴 정도로 10대 후반부터 5~60대까지 다양한 유동인구가 오랜 시간을 머무는 곳이다. 하지만 구정 때 문을 안 여는 곳이 많아 미리 오픈 여부를 확인하고 갈 필요가 크다.
그 중 양천구 오목교 맛집으로 유명한 ‘진진수라 목동점’은 구정 당일을 포함한 모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진진수라는 인당 1~2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상차림 한식 메뉴부터 코스요리 형식의 한정식 코스요리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목동 일대에서 선호도 높은 한정식집이다. 400평의 넓은 매장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으로 외식 모임하기 최적화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구정 당일이나 구정 전후로 가족, 친지, 친구, 연인과 만나 분위기 좋은 곳에서 데이트나 식사를 하려고 해도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목동, 오목교 부근에서 장소 선정을 한다면 저희 매장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