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10 21:20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이세영에게 칠공이를 떠넘겼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3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을 가지려는 아사녀(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사녀는 손오공에게 "난 영혼을 조종할 수 있답니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이다. 영원히 내 곁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고, 날 지켜주는 거다"라며 조종하기 시작했다. 그 시각 우마왕(차승원)은 진선미(오연서)에게 "손오공과 함께 있는 건 부자가 아니다. 아사녀라는 신녀다. 우리가 나무를 잘못 건드려서 깨웠다"라고 밝혔다.
아사녀는 손오공에게 "난 용을 부르는 신녀다. 내가 용을 불러서 왕을 만들어줬는데, 그 왕이 나와 혼인을 깨고 날 가뒀다. 난 날 절대 배신하지 않을 나의 짝을 만들 거다"라며 "이제 당신은 내 꺼야"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사녀가 보고 있는 건 손오공이 아니었다. 뒤에서 나타난 손오공은 "줄게. 너 가져. 난 오공이고, 쟨 칠공이야. 칠공인 너 가져. 근데 오공인 못 줘. 주인이 따로 있거든"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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