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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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신봉선에 안영미까지…무한걸스 부활을 꿈꾸며

기사입력 2017.10.24 21:56 / 기사수정 2017.10.24 22:4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무한걸스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무한걸스' 특집으로 꾸며져 과거 방송된 '무한걸스' 시즌 1, 2, 3 멤버 송은이, 신봉선, 황보, 백보람, 정시아, 안영미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무한걸스'는 창사 10주년을 맞이한 MBC에브리원에서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1위로 뽑혔다. 이후 송은이는 "우리는 개국 공신이다"라며 "MBC에브리원이 개국하고 처음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이 '무한걸스'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시아도 "그때 당시 공중파에 입성하기도 하고 타 방송사에서 상도 받았었다. MBC에브리원은 무한걸스가 살려놨다. 사장님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무한걸스'가 영원할 줄 알았다"며 "부활을 꿈꾼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모든 멤버들이 단체복을 입고 "무한걸스 부활 될지어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는 "'무한걸스' 촬영 당시 35살이었다. 동생들이 지금 모두 내 나이를 넘었다. 오늘 나한테 와서 나이를 가지고 놀렸던 일을 사과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많이 변한 사람에 대해 "환경이 바뀐 건 정시아다. 10년 전 정시아 결혼식 때 다 같이 모여 '10년 뒤에 부부모임 하자'고 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안영미는 "'무한걸스'에서 내 19금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버라이어티를 안 해봤다가 출연하게 됐다. 그래서 캐릭터가 애매했다"며 "쉬는 시간에 화장품, 옷 이야기할 때 나는 19금 이야기를 했다. 그때 송은이가 내가 눈빛이 변하는 걸 보고 19금 캐릭터를 줬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늦게 합류했던 김숙에 대해 "김숙을 조력자로 영입했지만 김숙이 합류하고 나서 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합류하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줄 알았다"며 "근데 김숙이 합류하고 그때부터 동생들이 나한테 '은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송은이의 이름을 알렸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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