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20% 선을 또 다시 넘어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5%p 상승한 20.1%를 기록했다.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20% 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 4일 방송 이후 4개월 만으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이상민의 출연분이 차지했다. 이상민은 추석을 맞아 채권자들을 집에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다.
한 채권자는 이상민과 인연을 맺게 된 남다른 사연을 공개했다. 이상민을 내세운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절박한 마음에 이상민을 찾아갔지만, 법적으로 책임이 없는 이상민의 책임을 지겠다는 말 한마디에 삶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
힘든 시간 동안 함께 많이 울었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시청률 26.3%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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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